"음악전문 닷 캄 방송 - 라디오 서울코리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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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증나지 않는 광고
  2005년05월01일 11:55
     
 

제 109호 Sep.04. 2000  
      

짜증나지 않는 광고

그 사회의 대중 문화 수준은 교통 의식과 
광고 표현이 척도가 된다
광고주 본위의 광고, 종업원 취향의 음악 등은 
바로 주객이 전도된 퇴화 문화의 한 표본이다

“찢어지는 여자의 외마디에다 신경질 부리는 남정네의 투정, 
그리고 누가 뒤쫓아오는지 초고속으로 내뱉듯 하는 빠른 말투를 듣고 있노라면 짜증이 절로 난다.” 


한인 방송을 한창 듣다 보?마치 50년대 시골 장날에 장돌뱅이들의 호객 소리를 듣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레디오는 TV와는 달리 영상이 없기 때문에 듣는 이(청취자)가 상상력을 갖고 듣게 된다. 이 때문에 듣는 이들은 마음속으로 자유스러운 이미지를 추정하게 된다. 상상력과 이미지를 갖게 하는 정보나 전달은 매우 강한 인상으로 남게도 된다. 
그래서 레디오를 통한 광고 미디어는 신문이나 잡지 또는 TV와는 다른 독자적인 영역을 갖고 있기 마련이다. 레디오 광고의 기본적 특성은 사람의 5감 가운데 하나인 청각만 자극하는 다채로운 소리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이동하는 자동차 속이나 가정에서 혼자 듣는 ‘개인 청취’를 하거나, 더러 직장에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면서 듣는 ‘병행 청취’가 가능하다.
 

■ 광고주 자찬은 역광고


레디오 광고학의 추구는 이미지를 넓혀 행동을 유발하는데 있다. 다양한 생활 공간을 추구하면서 개인 청취 경향이 강한 매체의 특성을 활용하여 대상을 명확하게 선정하게 된다. 거기에다 광고 내용의 속보성과 기동성 등을 더하는 특성을 갖는다. 
그럼에도 레디오 광고의 요율은 TV나 신문, 잡지 등 다른 미디어보다 현격하게 낮은 레이트를 이루고 있는 특성도 있다. 더구나 한국어 레디오인 경우는 더욱 낮게 책정이 된 광고 요율 때문에 레디오 광고 접근 기회는 그만큼 쉽게 이루어지고 참여의 폭도 넓은 것이 현실이다.그러다 보니까 일반 광고 수주의 범주에서 금기 시되는 나이트 클럽 등 술집, 독한 술, 장의사의 광고도 버젓이 반복되어 나오는 형편이다. 그런데 문제는 광고의 내용이 상품의 소비자인 절대 청취자를 위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광고를 제공하는 광고주의 개인적 취향으로 흐른다는 지적이다. 
그러다 보니 마치 “저 혼자 듣고 즐기기 위해 만든 광고”가 되어 버리는 경향이 팽대해 있다. 더러 모처럼 이 곳에 여행을 오거나 타 지역에서 이주한 사람들이 이런 성향의 광고를 듣고는 “L.A.의 광고주들은 소비자보다 자기 중심으로 광고를 만드는 것 같다.”며 이상히 여기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마치 카폐나 미장원에 들어가면 손님 취향은 아랑곳없이 종업원들이 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 소란한 것처럼.광고의 종류는 토크 형식과 커머셜 송으로 나뉠 것이다. 

토크 형식에는 스트레이트 토크형, 대화형 토크형, 디스커션 토크형, 인터뷰형, 네고시에이션 토크형 그리고 애드리형 등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토크식 상업 광고를 CM이라 말한다. 또 광고 노래도 ‘CM송’이라 한다. 이는 영어에는 없는 일본제 영어를 한국인들이 그대로 본받아 쓰고 있는 표현이다.
영어에서는 그냥 ‘카머셜’ 또는 ‘카머셜 송’이다. 하여튼 CM 제작 과정은 문안 작성인 카피, 너레이터인 탤런트, 배음이나 신호로 응용하는 음악 그리고 극적 요건을 충족하는 효과음을 구사하는 사운드 이펙트 등의 4대 요소를 이룬다. 여기에서 한인 방송들에서 가장 문제되는 것이 카머셜 탤런트의 매시지 방식에 있다고 하겠다. 
카피 라이트야 광고주의 요구에 따라 최대한의 미사여구를 동원하고 더러는 과정 표현의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단 이를 말로 표현하여 전달하는 보이스 탤런트의 기용이나 사용에는 각별한 훈련과 자체 견제가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 악쓰는 따발총 CM?

<그 가운데서도 목불인견인 것 가운데는 말씨 가운데서 “.......요” 라는 식의 어미는 존경 표현의 맺는 말에 쓰이고, 그 소리의 값은 반드시 내려서 겸양을 보이는 것이다. 
그럼에도 “...요”의 꼬리를 올려 되려 의문형을 만드는 따위의 표현이 어찌 방송에서 반복되어 나와야 하는가 말이다. 더구나 맺는 말의 어미 “....다.”는 어떤 경우에도 명료하고 내려야 됨에도 이를 평행으로 길게 끌거나 꼬리를 올리는 해괴한 말투가 용인되는 것도 문제다. 

특히 이른바 1회용 안내 광고에 나서는 탤런트들 일수록 이런 잘못 쓰여지는 말투는 심하게 반복되고 있는 형편이다. 무릇 레디오 광고는 다양성과 광역성 그리고 다계층적 청취 범위를 미치기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윤리가 절대로 요구된다 하겠다. 

< 주필 >